알뜰폰 5종(피쳐폰 3종, 스마트폰 2종) 판매

 

GS수퍼마켓이 업계 최초로 알뜰폰 판매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편의점 GS25가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은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마하, 옵티머스시크(이상 7만원) 2종과 피처폰인 삼성 노리폰, LG 프리스타일, 팬택 캔유(이상 3만5천원) 3종 등 총 5종이다. GS25와 마찬가지로 GS수퍼마켓은 LG유플러스의 MVNO업체인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알뜰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기기가격뿐만 아니라 통신요금도 알뜰하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의 개통을 담당하는 프리텔레콤 기본요금은 피쳐폰이 4500원으로 초당 1.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며, 스마트폰은 13500원으로 음성30분, 문자30건, 데이터500MB가 제공된다.

가입비와 약정도 없어 알뜰폰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금제가 있어 고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성수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알뜰소비 중심의 슈퍼마켓 고객에게 적합한 ‘학생폰’ ‘효도폰’ ‘주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폰을 기획했다”며 “GS수퍼마켓 10개 점포에서 판매 테스트를 거친 후 지속적으로 판매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중 ‘편의점의 통신 대리점’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개통 편의성을 위한 점포 내 ‘휴대폰 개통 전용 디바이스’ 설치 및 선불휴대폰 이용 고객을 위한 ‘직접충전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S수퍼마켓은 지난 20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의 주요 매장 10개점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점포는 GS수퍼마켓 홈페이지( http://gssuper.gsretail.com)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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