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자택에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등으로 김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1일 오후 1시30분께 본인의 집에서 “그 나이 먹고 취직도 못하고 방구석에만 있는 형편없는 놈”이라고 한 아버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의 아버지가 평소 어머니를 때린 것 때문에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시작으로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