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면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박보영이 현지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4일 오후 박보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일에 출국한 박보영씨는 뉴질랜드에 잘 도착했고, 현지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뉴질랜드 도착 직후 (박)보영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근황을 전해왔다. 지금은 섬으로 들어간 후라 연락이 안 되고 있지만, 소속사 대표님이 동행했기 때문에 현지 적응도 무리없이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정석원, 이필모와 함께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평소 ‘정글의 법칙’의 애정자라고 밝힌 박보영은 제작진으로부터 섭외를 받고 흔쾌히 수락, 이번 일정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보영은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아버지가 김병만 족장님을 잘 따라다니면 별 달 없이 지내다 올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하셨고, 보온용으로 ‘깔깔이’까지 챙겨 주셨다”고 밝게 웃어 “저렇게 여리여리한데 어떻게 적응하려고”와 같은 누리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이어 박보영은 현재 김병만, 노우진, 리키김 등 병만족과 함께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로 유명한 뉴질랜드 섬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해 11일에 입국했다.

한편,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가 합류한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은 오는 3월 중순경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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