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KBO가 프로야구 10구단으로 KT와 수원시를 확정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수많은 야구 레전드를 배출한 야구의 고장이라는 역사성과 뜨거운 야구 열기를 바탕으로 한 흥행성, 전폭적인 투자를 통한 발전성을 명분으로 10구단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전북도민과 야구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결과에 대해 "KT와 해당지역의 자본·물량 공세에 밀린데 따른 결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 초··고를 비롯한 아마야구와 야구 동호회 활성화, 도민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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