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2011년 기준‘제19회 사업체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말 현재 정읍시에 소재하는 전 산업의 사업체수는 8천77개소, 종사자수는 3만2천536명이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사업체수 82개(1%)가 늘었고, 종사자수는 83명(0.3%)이 증가했다.

운수업, 전기, 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등은 사업체수가 줄었고,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 건설업에서 사업체수가 늘었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종사자수가 소폭 증가했다.

산업부문별 구성비를 보면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천254개, 숙박업 및 음식점업 1천461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천187개, 운수업 743개, 제조업 691개 순이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으로 6천456명, 도․소매업 5천46명, 교육 및 서비스업 3천242명 순이다.

읍면동 사업체수와 종사자를 보면 수성동이 1천766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내장상동 1천68개, 연지동 1천11개 순이며 옹동면은 54개로 사업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사자수는 수성동이 8천556명으로 가장 많고 내장상동 3천360명, 연지동 3천15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사업체보고서가 시민, 행정 및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작성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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