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전쟁이 세계 3차대전이나 스타워즈?

지난 2010년 12월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처음 시작된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전국적으로 10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새해 첫 번째 말씀대성회가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열렸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전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는 대전에서만 20,000여 시민들이 참석했고, 청주와 천안, 공주, 서산 등 충청지역에 실시간 생중계됐다. 

▲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장방식 담임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에서 열린 말씀대성회는 대전교회의 담임 장방식 강사가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의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천국의 비밀을 명쾌하게 알려주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장방식 강사는, 그간 교계에서 마13장에 나오는 밭에 뿌려진 가라지를 불평이나 불만으로, 창세기에 등장하는 선악나무 과실을 하나님의 권위로, 계시록에 전쟁을 세계 3차 대전이나 스타워즈 등으로 해석해 왔던 것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증거했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유 모씨(50대, 노은동)는 “20년 동안 신앙했는데 신천지 말씀을 들어보니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것과 달라서 성경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것 같았다”며 “신앙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강사는 “계사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 신천지를 세상 속에 밝히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말씀대성회를 들어보고 성경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앞으로 진행되는 후속교육을 통해 성경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많은 참석자들이 교육을 신청했다.

▲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많은 참석자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다.

한편,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해 유럽과 미주지역, 그리고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1,2,3차 동성서행(성경의 예언이 때가 되어 동쪽의 한국에서 이룬 실상의 복음을 다시 서쪽에 전하는 것)의 행보를 마쳤다. 

특히 지난 12월 방문한 아프리카에서는 에티오피아와 남아공의 대통령이 이 총회장과 회동을 갖고, 지난해 9월에 열린 ‘세계평화 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의 영상을 보고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합력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