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은 2013년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충남·대전·세종시 일원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과 강추위를 이기며 주·야로 부대의 모든 인원과 장비가 출동한 가운데 실시된다.
또한, 충남·대전·세종을 수호하는 동계 작전 능력 향상에 주안을 두고 연대별 전투단을 편성하여 실시하며,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특공여단 및 특전여단에서 대항군을 운용하여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된다.
육군32사단은 훈련부대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일부지역에서의 교통 혼잡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주·야 연속훈련에 따른 군인 출현 시 놀라지 말고 대항군(민간복장에 거동수상자) 발견 시 인근 군부대 및 관할경찰서에 주민신고를 해줄 것을 전했다.
한편, 충남·대전·세종시 지역 중 수렵허가지역에서 수렵 활동하는 엽사들은 훈련 중인 군인에 대한 오인사격을 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