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태안에 경찰서가 신설되고 경찰관 114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전국 경찰서는 250개소가 된다.

경찰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2784억원 상당의 올해 경찰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찰예산에는 지난해 9월 정부안 편성 이후 국회심사 과정에서 태안경찰서 신설, 경기 남양주경찰서 신축예산, 아동안전보호 등 총 12890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 반영돼 전년도에 비해 전체 예산은 3.3% 늘어난 2681억원이 증액됐다.

경찰은 올해 경찰관 1140명을 증원하고 101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하고, 2000cc 순찰차 300대 등 112순찰자 1170대를 교체하고 수사차량 291대를 늘린다.

경찰은 이 밖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22개 직장보육시설을 새로 짓고 퇴직경찰관의 재취업 지원 등 근무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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