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8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대중 좌담회' 열어

21세기 한국 사회는 바야흐로 세습의 시대이다. 북한의 권력세습, 재벌가의 경영세습, 그리고 목회자의 교회세습까지!

10여년 전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회세습과 관련해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한국교회가 다시금 교회세습 문제를 직시하고 그 대안을 고민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감리교단에서 교회세습 금지법을 결의하면서 다시금 한국교회의 화두로 떠오른 교회세습 문제에 대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오는 1월 8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대중 좌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 교회세습반대운동연합에서 진행하는 '교회세습 반대 대중 좌담회'가 오는 1월 8일 열린다.

"교회세습, 무엇이 문제인가?"

기윤실은 아직 수많은 한국교회가 담임 목회자를 세습하는 가운데 교회의 세습 현상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좌담회는 명동 청어람 소강당에서 열리며 기조강연에는 강영안 교수(서강대 철학과)가, 패널로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 나이영 기자(CBS),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양혁승 교수(연세대 경영학과)가 각각 참여한다.

행사의 주최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회원단체로는 감리교 장정수호위원회, 개혁교회네트워크,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바른교회아카데미, 성서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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