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6일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2013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은 행복도시 남동을 구현하기 위한 일자리 많은 남동구,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구, 생활만족 100% 남동구의 3대 계획 총 57건으로 11월말 현재 평균 추진율은 66.1%이다.

이는 작년 말 대비 24.5% 진척된 것으로 공약사항 가운데 총 7건이 추진완료 됐으며 45건은 정상추진, 5건은 추진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고용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사회적기업 육성, 소상공인 보호대책 추진으로 성과를 거뒀고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구 만들기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민·관 협력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남동하모니센터 개관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 추진으로 다름이 하나 되는 평화도시 남동건설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2년도에 새롭게 완료된 공약사항은 총 4건으로 간석보건지소 개소,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소래도서관, 서창도서관 개관, 공영자전거 대여소 개소이다.

현재 추진이 부진하거나 임기 내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공약사항은 2013년 상반기 중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문제점을 재검토해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한 후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로부터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약이행 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배진교 구청장은 공약추진의 목표는 구민 행복증진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남동구의 미래상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장기적인 비전속에서 개별 공약사항이 의미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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