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관ㆍ먹거리장터 등 체험형 관광명소로 조성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주변에 문화체험거리가 조성된다.

군은 지난 26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에 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내용을 살펴보면, 고창읍성과 무장읍성의 관아 건물 중 과거 내아와 중앙의 관리들이 출장 중 묵었던 객사를 설계에 반영하여 스토리텔링화 하고 도예체험장 조성으로 전통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옛거리도 조성된다. 옛거리는 먹거리 장터로 한식당과 국밥집, 주막, 떡 카페, 지역특산음식, 약선음식 등 판매시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주전부리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중앙당산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매년 개최되는 당산제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종설계 원가심사 완료 후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2013년 말 완공 할 계획이며, 고창읍성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형 수학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는 총 21740제곱미터로 고창읍성 앞에 조성된다. 왼편에는 숙박시설과 도예체험실이, 오른편에는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며, 판소리 전수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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