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미쓰에이(페이 민 지아 수지)의 수지(18·배수지)를 성적으로 희롱한 트위터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비난이 일자 JYP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JYP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수지를 트위터 상에서 성적으로 희롱한 사건에 대해 곧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지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미성년자"라며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관련자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한 트위터리언은 피씨방 앞에 구비된 게임 광고용 간판으로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지에게 트위터 멘션으로 전송해 당사자게에 충격을 주었다.

"나꼼수는 나쁘고 일베는 착하다"는 멘트로 보아 일베인으로 추정되는 이 트위터리언은, 해당 사진과 함께 전라도민을 비하하는 '홍어'라는 단어를 사용해 광주가 고향인 수지를 비하했다는 의혹 또한 받고 있다.

수지의 트위터에 올라왔던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지만 해당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퍼져있는 상태다.

JYP는 회사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력 대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수지 법적 고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병자 수준이다", "우리 수지한테 무슨짓이냐 고소나 먹어라", "이 기회에 몇몇 무개념 일베충들 뿌리 뽑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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