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부터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인천항 북항에 버스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201012월 북항 개장 후 처음으로 대중교통인 버스가 운행됨으로써 북항은 화물과 사람이 함께 모이는 경쟁력있는 물류 중심기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북항 기항 대상 버스는 28-1. 주안북부역을 경유하는 주요노선으로 북항의 목재부두, 인천북항부두운영시설이 있는 북항입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그동안 북항의 부두운영사 등 입주업체들은 대중교통 부재로 종사자의 출퇴근과 이용객의 방문 불편을 비롯 신규 직원의 채용 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천시 버스정책과는 북항 종사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북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버스노선조정심의위원회에서 노선 연장을 결정하였다.

인천항만공사 북항사업소 유영민 소장은 인천시 버스정책과의 적극적인 지원 협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북항배후단지의 기업 입주 등 여건 변화에 맞춰 (북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계속 협의하여 버스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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