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의 대표 축제인 '보성녹차대축제'가 2012. '광주·전남을 빛낸 지역축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 성공하는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광주일보사가 주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달 13일과 14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광주전남 지역 27개 시군구 축제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12 성공하는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이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광주·전남 지역 7개 축제를 대상으로 2차 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축제 평가단은 7개 축제의 사례발표와 자료 심사를 바탕으로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축제 운영의 적절성 ▲축제의 발전성 ▲축제의 성과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보성녹차대축제는 각 항목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한 산업형 문화 관광 축제로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차 관련 프로그램의 중심 편성으로 관광객은 물론 차 관련 산업 생산자 및 종사자, 차인 단체 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그램 개발 및 구성으로 차 문화와 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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