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경영혁신교육프로그램” 1차로 3개 과정 시행

전국 재래시장 상인들이 경영혁신 및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동섭)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CEO 과정 등 3개 교육 과정(‘05. 6월 하순 시범 운영) 시행에 따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금번 시범과정은 상인회 간부가 참여하는 상인 CEO 교육과정과 일반상인이 참여하는 고객만족·의식혁신 교육과정, 판매유통 교육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상인 CEO 과정은 상인회 간부가 시장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 상인 조직활성화 및 고객창출을 위한 역할을 중점 교육하며, 일반 상인은 고객만족·의식혁신, 판매유통 교육 등을 통해 고객관리, 친절서비스, 매출증대를 위한 영업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그 동안 재래시장 상인들은 생업에 바빠 새로운 영업기법이나 경영혁신을 위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고 재래시장 상인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최근 상인·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시장살리기의 자발적인 노력 확산에 발맞추어 재래시장 상인이 고객중심의 경쟁력 있는 시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금년부터 교육·연수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부터는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시간, 장소 및 내용 등 다양한 시장상인의 교육수요를 감안하여 “맞춤형 교육”과 “현장 지도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을 시장내 또는 인근에 교육장소를 마련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재래시장 담당자는 “재래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영업기법, 경영혁신, 고객관리 및 서비스제고 등의 교육을 중점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며, 1단계 시범운영 후 성과를 보아가며 2단계 교육을 확대·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ijang.or.kr,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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