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송정 등 6개 해수욕장에 쓰레기 수거체계 가동

부산시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에 대한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시내 6개 해수욕장에 대해 일제대청소를 실시하고 자율적인 피서지 청결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7월1일부터 8월말까지를 해수욕장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미화원 증원(240명), 편익시설 확충, 수거회수 확대 ,해수욕장 쓰레기 배출체계 구축, Cleen-Time제 운영 ,기동단속·계도반 가동,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제 시행 할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청결 캠페인 전개를 위해 시민단체 청결활동 지원 과 쓰레기 봉투·청소용구 지원도 병행할계획이다. 한편 오는 6.23부터 6.30 해수욕장 개장대비 대청소를, 8.25~8.30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해수욕장 등 중점관리 지역에 대한 청소상태 점검과 성수기 쓰레기 관리실태 특별점검반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피서지 33개소에 대한 쓰레기 투기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29개반 86명의 단속반과 27대의 단속차량을 투입해 무단투기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 스티커를 발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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