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은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5월 한 주간지의 대마초 상습 흡연 폭로로 곤욕을 치른 바 있으며, 당시 주간지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하고 있다. 2009년 전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한 이유도 남편과의 불화가 아닌 대마 흡연사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에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 헬터 스켈터시사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에 가깝고 주변 사람들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극도의 인간불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발표회장에서 베쯔니(별로)”라는 말만 되풀이 해 인터뷰 태도논란에 휩싸였고 한동안 잠적했다가 한 매체와의 대담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후 연예계에 복귀한 바 있다.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국민 여배우였지만 대마초 흡연 의혹과 태도 논란, 22세 연상과의 결혼,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 등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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