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쇄신 위한 모든 노력 경주

카지노 하면 세계적인 도박의 도시 모나코가 생각난다. 모나코는 그 규모나 시설면에서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보이는 교과서 어느 한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나코. 무엇이 그토록 모나코를 유명하게 했을까? 모나코는 도박에 중독되지 않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도박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시설과 규모라는 측면을 구구절절한 설명을 차치하더라도 그곳의 차별화된 홍보전략과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적 지지는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도박이라는 말에 일반인들은, 좋지 못한 세인들의 작태들로 인해, 그렇게 썩 좋은 감정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번쯤은 그렇게 좋지 못한 감정들을 불식시킬 필요는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강원랜드를 한 번 들여다 보자. 우선 오늘은 밝고 건강한, 순기능적인 면을 밝히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우선은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인데 강원랜드는 지역의 고용창출에 있어서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04년 12월 현재 전체 종사원 3,986명 중 64%에 해당하는 2,547명을 현지 지역 주민들을 고용해 고용증대의 효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04년에는 각종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유도로 총 공사금액의 30% 이상에 해당되는 2,3060억원(총금액 8,216억원)을 거양했다고 한다. 아울러 강원지역 업체에 한해 제한 경쟁 입찰을 시행해 04년까지 총 594억원 중 554억원을 실행에 옮겨 지역 생산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보안, 청소 등 아웃소싱을 통한 연관 산업 육성으로 16개 업체에 04년도 329억원이라는 예산을 보태주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카지노 단지를 상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연간 50억원의 소득을 취득하게 했고, 식당 식자재를 재래시장에서 공급받으면서 재래시장에도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강원랜드는 복지재단을 운영해 지역을 위한 봉사도 자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세식당시설 개선자원 및 이용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꿈나무 및 소외계층 보호육성에 65억원을 05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하는 동시에 ‘주민속으로’라는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서별 1개 마을에 자매결연을 시행해 81개 마을에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특히 폐광지역 개발기금 및 지방세 증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중앙 정부재정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원래 강원도는 95년 2월 폐광지역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정부가 폐광지역개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그 해 12월 강원랜드 사업이 출발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 다음해 1998년 6월에 강원랜드는 설립이 된다. 2001년 10월에는 코스닥에 등록이 되었고 2003년 9월에는 증권거래소로 이전상장 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3년 4월에 강원랜드 카지노 테마파크를 개장해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 시설 위와 같은 인원으로 부지 88,712평 연면적 40,929평에 지상24층 (최고높이 107.6m) 시설에 3115명이 업무에 임하고 있음. * 운영실태 “04.3월 메인호텔 및 카지노 개장 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의 확대 개장으로 영업실적이 역력히 신장. - 입장객 : 89%(스몰카지노 2,552명 , 메인호텔 & 카지노 4,825명) 일일 평균매출액 은 58% ( 스몰 1,275백만원, 메인 2,019백만원 ) 증가추세속에 안정화가 지속. - 홍보 동남아시아지역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로 입장객 추이가 미국, 일본중심에서 중국, 대만, 홍콩 등 다변화. - “04.12월말 현재(외국인 입장객 2003년 대비 ”04년은 134%증가)입장객수 5,360,220 명에 매출액은 24,702억원에 달하여 순이익은 9,814억원. 이러한 인프라들을 기반으로 강원랜드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우선 카지노 문화개선을 위해 트래딧(위상게임), 알선수수료, 계약 게임 등을 금지하고 출입자 제한 검색 시스템 운영으로 미성년자, 지역주민 통제하기도 한다. 또한 무리한 전당포 이용자 출입제한을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고 출입자 일수 역시 제한하는 등 카지노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국내 유일의 한국 도박중독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현장상담소도 설치해 도박중독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전문병원과 연계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올바른 카지노 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금연지역 확대 실시, 고객추첨제실시, 복장불량자나 매너불량자의 퇴출 등 다각도로 카지노 내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강원랜드가 노름하는 곳이라는 오명을 벗기에는 갈 길이 멀다. 이에 담당부서에서 홍보전략 강화와 여러 가지 부대시설 확충 등 새로운 추진사업이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기다리며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프장 : 33만평(18홀) 규모에 7,109야드(72파)규모를 “05.7월경 개장예정 -스키장 : 부지면적 151만평(슬로프면적 27만평) 슬로프면수 18홀(총길이 21km 중 최장 슬로프4.3km 폭 50m)“06.12월 개장예정 위와 같은 대규모 시스템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 놀이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각종매스컴에서도 순기능적 측면을 부각 홍보내지 보도함으로서 테마관광지로서 입지를 넓혀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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