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 연설 내용은 정책적 사안이나 국정현안 등이 될 것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KBS 제1라디오에서 추진중인 대통령 주례연설에서 정치적 성격의 사안들은 배제할 것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치성이 배제되는게 좋겠다"며, 참석자들도 이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주례 연설 내용은 정책적 사안이나 국정현안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정리는 한나라당 등이 대통령의 주례연설 추진을 `총선용'이라고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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