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날로 오름 등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름, 습지 등 탐방객 이용시설을 설치·정비하여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연환경보전과 함께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2 하반기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성불오름 정비 등 6개 사업, 습지 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오름에는 훼손 방지를 위한 식생매트 설치, 이용객 안전을 위한 안전난간 등 시설을 설치하고, 상반기에 미정비된 표지석 6개소도 추가로 정비하게 된다. 습지는 신촌리 남생이못에 설치된 데크시설이 노후하여 데크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애월 용흥리 연못은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부분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2년 상반기에는 오름 안내 표지석 교체 36개소를 포함하여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 총 14개소에 696백만 원으로 오름 7개소, 습지 4개소, 용천수 4개소를 정비한바 있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많은 탐방객이 제주 오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웰빙 트랜드에 맞게 인간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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