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도 1월 15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시 거주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武漢市) 강한(江漢)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어학·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

중국 어학·문화체험은 청소년들에게 국제화의식 함양 및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글로벌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가 10회째이다.

어학·문화체험의 프로그램은 중국어 수업, 서예·동양화·음악·태극권 등 중국 전통문화 배우기, 유적지 탐방, 홈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1 홈스테이 추진은 중국의 문화 및 풍습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어학연수를 통하여 중국어 습득의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 함양, 글로벌 시대의 인재육성, 자매도시간 우호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매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한국청소년충북연맹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11월 22일 18:00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경제과 국제통상담당(☏200-2312), 한국청소년충북연맹(☏267-40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