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제2한방명의촌’은 제천의 또 하나의 브랜드"

 

▲ 한방도시 제천은?
- 제천시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고랭지 석회암 사질토양으로 약초재배의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대구, 전주와 함께 전국 3대 약령시장의 하나로, 강원, 충북, 경북의 3도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전국 황기 유통량의 80%, 약초 생산의 30%를 점유하는 등 자연 약초의 집산지이며 고품질의 약초 생산지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시는 약초시장, 약초가공공장, 한방바이오 임상지원센터, 세명대학교 한의대학, 한방병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등 산·학·연 한방산업 클러스터가 전국 최고로 잘 갖춰져 있으며, 우수 약초의 생산·가공·유통, 한방제품의 제조·판매·연구개발, 한방대학병원의 한방진료, 한방명의촌을 활용한 치료와 휴양, 관광서비스 등 1차산업부터 3차산업까지 모든 한방 산업이 고루 발달해 있어 한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제천의 ‘제2한방명의촌’은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 곳입니까.
- 제2한방명의촌은 푸른 숲과 맑은 계곡으로 청정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속에서 유기농 채식위주의 건강식단과 명상, 산책을 통하여 잘못된 식생활과 누적된 스트레스로 병약해진 심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인병과 난치병을 서양의학의 질병부위 제거 위주의 치료가 아닌 한의학으로 양생 치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숲속에서의 휴양을 통해 자연치유를 돕는 제2한방명의촌은 암, 중풍, 희귀병 등 난치병 환자의 질병 완화와 건강회복을 돕는 한방특화도시 제천의 또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 ‘제2한방명의촌’을 설립하게 된 이유와 계기는?
- 제천은 중부내륙권 약초생산과 유통의 허브지역이며 국가균형발전계획상 전통의약산업지역입니다. 2005년 “한방특화도시 제천 2010”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약초·천연림 등 생태자원을 접목한 한방 생태체험마을(한방명의촌) 조성사업으로 2009년 1월 제1한방명의촌을 완료하고 한방특화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봉양 옥전리의 울창한 숲속에서 자연환경과 건강식단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인 암, 치매, 중풍 등의 치료를 위한 요양 시설을 건립 운영해 오신 박호식 원장은 2009년 9월 7일 제천시투자유치촉진조례 제36조의 규정에 의거 기존 운영시설을 14인에서 26인의 규모로 확장하는 한방건강산업 투자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의료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한방명의촌으로 지정하고 한방건강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7억원(시비 3.5 자부담 3.5)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0년 3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말에 준공한 후 9월 13일에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 시장님께서는 ‘제2한방명의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계시는지?
- 제천시는 명의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하고 아름답고 날씬하게”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조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제3한방명의촌 조성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제3한방명의촌이 완공되면 청정 자연속에서 건강과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는 명의촌 상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방명의촌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생태치유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한방명의촌을 대표적 체류형 의료관광시설로 육성해 제천을 치료와 휴양, 의료와 관광 등 한방의료관광 사업을 통한 한방건강도시, 치유 휴양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제2한방명의촌’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 제2한방명의촌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천지역 중에서도 특히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로 둘러싸인 구학산(해발400m) 숲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명의촌내에 배나무, 사과나무 등의 과실나무 및 각종 야채,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하여 환자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2한방명의촌의 박호식 원장님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과 한의과대학장,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장,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장과 한의과대학장을 역임하신 분으로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 개발한 효소식을 이용하여 환자들의 자연치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방면적인 노력으로 제2한방명의촌은 전국 최고의 암과 희귀병 등 각종 난치병 치료 전문 휴양요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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