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5월보다 15개사 증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윤동섭)은 5월말 현재 관내 벤처기업의 수가 414개로 작년 동월 399개 대비 15업체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벤처기업확인 신청업체수에 있어서는 2005년도 1월부터 5월말까지 5개월간 부․울중기청에 151업체가 신청하여 벤처기업의 수가 가장 많았던 ‘01년도 동기간중 신청업체 113개보다 38개, ’04년도 동기간중 신청업체수 75개보다 76개 등으로 큰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벤처에 대한 열기가 되살아나는 것이 아닌 가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수가 증가한 주요인은 2004년 12월 발표된 벤처기업 활성화대책에 따라 지난 6개월동안 창업, 코스닥 시장과 벤처캐피탈의 활성화 붐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한편,벤처기업 건전화방안의 일환으로 벤처기업 확인요건의 강화 등으로 2002년 11월부터 벤처기업이 감소하여 왔으나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하여 최근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벤처기업의 유형을 분석하면 벤처투자기업과 연구개발 벤처기업은 감소한 반면 신기술 벤처기업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7개사가 증가했는데 이는 “기술혁신개발사업”등 정부의 기술개발지원 강화에 따라 기업들이 신제품개발에 전력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폭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울산지역의 벤처기업도 기술혁신형벤처 중심으로 이동해 가는 추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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