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나정 씨 남편, 헐리우드 스타 스나입스의 한국 체류기

최근 한국인 아내 박나정씨와의 정식 결혼으로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의 톱스타 웨슬리 스나입스(41) 가 지난 달 2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내의 나라, 한국은 제 2의 고향', 한국어 실력 놀라워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한국 여자와 결혼했으니 한국은 이제 제2의 조국입니다. 아내가 늘 한국 음식을 해 줘서 익숙하다. 갈비찜, 불고기를 자주 먹는다”라며 아내의 나라에 상당한 호감을 표시했다. 스나입스는 아내 니키 박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게 된 사연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피한 채 “큐피드의 화살과 하나님의 축복으로 만났다”며 슬쩍 비껴 지나갔다. 또 한국말 실력을 묻자 “두 아이에게 이 말을 배웠다" 면서 무릎 꿇어!”라고 큰 소리로 말해 좌중을 한바탕 웃겼다. 현재 스나입스 부부는 사이에 딸(3) 아들(1)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의형제 맺은 사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체류 기간동안 또‘청담동 호루라기’이진성과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이 의형제를 맺은 징표로 웨슬리 스나입스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진성을 미국으로 초청하기로 약속했고, 이진성은 자신의 상징이자 애장품인 호루라기를 그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 웨슬리 스나입스의 국내 파트너이자 이진성의 친구인 K모씨가 다리를 놓아 만나게 됐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이진성을 만나게 된 기념으로 즉석에서 발군의 랩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이진성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호루라기춤으로 웨슬리 스나입스의 호의에 화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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