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험담을 듣고 해결 방법 모색, 추석 선물도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는 26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2명을 초청해 '북한 이탈 주민초청 통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생활 어려움을 듣고,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담을 발표했고, 함께한 25명의 자문위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들이 진천군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추석명절을 맞아 참석한 12세대와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2세대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문희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미래 통일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으며 여러분의 안정적인 정착에 따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그 동안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던 만큼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