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이어트 비법 따로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 비법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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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치는 야외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 안돼

휴가시즌을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느라 고민이 늘어가는 여름. 그러나 그리 걱정할 것만은 아니다. 더위 탓에 평소보다 입맛은 떨어지고 그에 반해 활동량은 늘어나는 때이다 보니 조금만 신경 쓰면 오히려 다른 계절에 비해 다이어트가 쉬운 것도 여름이다. 대신 지치기 쉬운 무더위 속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여름철 더운 날씨 속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쉽게 지치기 쉽다. 외부의 기온이 신체의 온도보다 높을 경우 운동할 때 생긴 열을 방출하기 어려워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금세 지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다 보니 중도포기를 하거나 실제 자신의 운동량을 착각하고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몸에서 지방을 태우기도 전에 운동이 중단되므로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살도 빠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단순히 몸 안의 수분만 줄어들었을 뿐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꼭 몸을 혹사시켜야만 큰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쾌적한 환경에서 계획한 만큼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고정식 자전거를 타거나 런닝머신을 이용하여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더위와 상관없이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어 유산소운동을 통한 실질적인 체지방 감량이 가능하다.

만일 야외에서 운동을 실시할 경우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추고 시간 대는 더위를 피해 아침저녁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더위와 싸우며 운동을 해야 할 경우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탈수다. 갈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체중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수분이 손실된 상태이므로 운동 시작 전, 그리고 운동 중에도 조금씩 자주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수분공급은 신진대사를 도와 근육에 산소와 아미노산 등의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해주는 역할도 하여 운동의 효과를 높인다.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는 건강만 해칠 뿐 단 한번의 폭식에도 공든 탑이 무너지게 될 정도로 실효성이 없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기력을 뺏기기 쉬운 여름에는 영양공급이 급격히 제한될 경우 체력은 떨어지고 몸은 다이어트를 하기 더욱 힘든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항시 세끼를 반드시 챙겨먹되 과감히 공기에서 절반을 덜어내고 대신 상추나 양배추, 오이, 고추 등 여름철 구하기 쉬운 싱싱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공복감도 줄이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보충되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을 생성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닭가슴살이나 두부, 콩류 등을 통한 단백질 섭취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해가 길어지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다 보니 야식을 찾는 경우가 많으나 식사 후 공복상태를 적어도 4시간 이상 유지한 후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갈증을 핑계로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고 계속해서 더 많은 량을 섭취하게 만드는 다이어트의 방해꾼이다. 갈증이 느껴질 땐 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등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과일을 식후에 바로 섭취하게 되면 밥과 함께 혈당지수를 높여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므로 식사와 식사 사이에 공복감을 느낄 때 섭취하도록 한다.

임태정 청정선한의원 원장은 “여름이 되면 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살을 빼길 원하는 환자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차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만일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다이어트가 힘들거나 단기간의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경우 체질에 맞게 처방된 다이어트 한약 복용과 함께 지방분해침, 부항요법 등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대로 다이어트를 실시하되 차후 관리와 본인의 의지가 반드시 따라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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