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오는 6월 1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3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 재원은 2011년도 국무총리실 주관 정부업무평가에서 여성가족부가 ‘우수’ 등급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쉼터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된 ‘민들레 장학금’에 기부해 향후 장학재원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금래 장관은 부모의 방임, 학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정을 떠나 어려운 환경 속에 생활하면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검정고시 합격의 성과를 이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부족한 쉼터 수를 확충하고, 학업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35명의 학생들은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8월,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캠페인 적립금 1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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