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앨버타주는 물론 캐나다 전역에서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했다. 내셔널포스트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 교사협의회는 듀안 오스타피우(31)교사에 대한 청문회에서 회원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히고 이 결정을 전국의 교사 자격증 관련단체에 통보했다. 오스타피우는 2003년 당시 9학년 여학생(14)과 7주 간 사귀면서 2차례의 성관계까지 가져 지난 2월 법원에서 6개월 가택연금과 18개월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다. 그는 학생과 처음에 e-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다 함께 식사하러 나가는 사이로 발전해 주차장 차안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재판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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