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4월 28일 양양군 현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원인이 나무 도복에 따른 전선 스파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산림내 송·배전 선로에 대한 실태를 일제 점검키로 하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금번 실태점검은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1개월간) 도내의 산림내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송·배전 선로를 대상으로 시·군과 한국전력이 합동으로 전수 조사하여 송·배전 선로에 지장이 되는 입목은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 금번 실태 점검시 주요 조사사항과 조치계획은 - 송·배전 선로 주변의 도복 우려가 있는 입목은 사전에 제거하고 - 송·배전 선로와 마찰 우려가 있는 입목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 키로 하였다. 특히, 강원도는 금번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내 송·배전 선로 일제 점검 결과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에 대하여는 한전에서 리스트를 작성, 대장화하여 년2회 이상 현지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반영함으로서 송·배전 선로의 스파크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