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6.2(5일간) 해운대 메리어트 호텔 및 덕산정수장에서 25개국 상하수도 전문가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2회 상하수도 계측제어자동화 학술대회 (ICA 2005; the 2nd IWA Conference on Instrumentation, Control and Association)'」가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물협회(IWA) 및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제2회 ICA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게 될 이번 회의는 국제물학회(IWA;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의 5개 전문가 그룹 중 하나인 '계측 제어 및 자동화'(ICA; Instrumentation, Control and Automation) 전문가 그룹의 주최로 매 4년마다 열리는 국제회의이다. ICA는 국제 물 협회(IWA) 산하 5개 그룹 중, 상하수도분야계측·제어·자동화 전문가 그룹으로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을 포함한 59개국 459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ICA 2005 학술대회는 2001년 스웨덴 개최에 이어 부산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학술대회로서 현행 ICA 회장인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창원 교수와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박태주 교수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25개국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15개 분야 130편의 최신 상하수도 자동화 시스템 운영사례 논문발표와 10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상하수도 계측·제어·자동화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성공적 적용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의 대학, 연구소, 기업의 관심과 노력을 결집시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최신의 기술과 제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대회기간중 국내 최고의 정수시설인 덕산정수장의 최신 중앙관리 통합운영시스템 및 운영기술에 대하여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자문을 받는 기회를 갖게됨에 따라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출수 있게 되며 또한 현재 진행중에 있는 “정수약품의 자동화 투입”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수질연구소를 『세계적인 물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또한 2008년 구축될 “국제 상하수도 서비스 표준화” 및 본격적인 “세계물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ICA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습득된 최신 정보를 부산시의 물 생산 및 공급 체계에 점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특히 정수장 자동화 및 수운영 종합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은 2003년부터 이미 동양 최대규모의 고도정수시설인 덕산정수장에통합 자동화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05년말 상수도 종합청사 준공과 더불어 세계 수준의 수(水) 운영 종합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어서 부산은 상수도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계측·제어·자동화 감시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제4대 민선시장 공약사업인『질 높은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현재의 수질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상수도 연구소』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수질연구소의 검사·분석 기능외에 연구·조사기능을 강화하고 신기술 습득 및 상수도전문가 육성으로 시민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기술 혁신을 통한 경영합리화, 정수공정 개발에 따른 수돗물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수질연구소는 2004년 12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로부터 국내 상수도 관련 지방자치단체 기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세계적 수준의 부산 상수도 연구소의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상수도기술·연구역량을 점진적으로 키워 세계수준의 물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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