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참봉사활동 돋보여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최영중)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전연화)에서는 오늘 25일 목포시 영해동 소재 행복노인복지회관을 전․의경들과 함께 방문, 중식 무료급식을 위한 배식지원과 복지관 청소, 이․미용 봉사 및 목욕시키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사진설명:최영중 목포경찰서장]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원들은 평소 사회복지와 그 대상자들을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먼 나라 일인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각종 신체적, 정신적 장애와 외로움을 안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하면서 이들에게 사회와 국가의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방의무를 수행하면서 틈나는 대로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목포권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김선호 행복노인복지회관 관장은 "오늘 목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원들께서 오셔서 평소 보다 더 즐거운 분위기로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청소를 아주 말끔히 해 주셔서 평소 일손이 부족한 복지관에서는 정말 고마웠고, 시내에서 이름있는 미용사들이 오셔서 오늘 50여분이 이발을 하셨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목포 행복노인복지회관은 사회복지법인 영산정각원(보현정사)에서 목포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목포권 노숙자, 저소득층 불우노인 등 200여명에게 매일(일요일 제외)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영중 목포경찰서장은 "전.의경 어머니회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간을 내서 서장도 직접 참여하여 나눔과 사랑, 봉사의 실천으로 60년 경찰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목포경찰서가 선도적 입장을 구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목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에서는 앞으로 행복노인복지회관 외 목포종합사회복지관, 애중복지재단, 자혜양로원, 소망장애인복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전․의경들과 함께 봉사활동 및 위문을 할 계획이다. 목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는 전․의경들의 명랑한 내무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자체사고예방 및 민.경친선을 도모코자 2005년 3월 회원 20여명으로 창립되었으며 전․의경들과 함께 불우시설 위문,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자연환경보호 운동 등 사회봉사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며 각종 집회,시위현장에도 참관단으로 참여하여 객관적 시각에서 집회,시위를 관찰 불법,폭력 시위를 일소하고 부상자를 미연에 방지,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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