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우주항공 혁신도시 건설』하자.

고흥군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ꡒ우주항공산업과 지역발전 전략ꡓ을 주제로 개최되었던 국제 우주항공 학술 심포지엄에 대하여 12개국의 전문가 등 2,000여명의 참석자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하였다.(사진:국제 항공 학술 심포지엄 장면)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우주항공 발전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과 우주항공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고흥에「우주항공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로드맵 수립이 목적이었다. 진종근 고흥군수는 기조연설에서ꡒ국가 우주개발 선진입국을 위해 우주센터, 항공센터, 국립청소년 스페이스 캠프 등이 집중된 고흥에ꡐ우주항공 사이언스 파크ꡑ와 ꡐ선도기술 연구센터ꡑ를 건설하여『우주항공 혁신도시』로 발전 시켜야 한다.ꡓ고 주장하였다. 정부는 금년을 연초에 우주개발 원년으로 선포하고ꡐ한국형 NASAꡑ설립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고흥에서 스페이스 코리아(Space Korea) 붐 조성이 될 수 있도록 국제우주항공 학술 심포지엄을「2005년 과학문화지원사업」으로 선정 하였다고 하였다. 우주항공 관련기관과 기업을 고흥에 클러스터화하여,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과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 혁신도시’로 건설하는 우주항공 센터와 연계한 향후 고흥군의 발전 로드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 건설 방안으로 우주항공 사이언스파크 건설과 우주항공 관련 레저, 관광 특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면서 국제 우주항공 혁신도시인 프랑스 뚤루즈시와 독일 브레멘시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우주사이언스 파크 건설을 위하여 2004년부터 고흥읍 일원에 42,000평 223억원의 군비를 투자하여 1,500세대의 배후주거단지를 조성 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 일본의 우주과학연구소(ISAS) 모델인 고급인력 양성과 우주항공 부품개발을 위한 우주핵심부품 선도기술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발주와 함께 정부에 250억원의 예산지원을 요청 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과학기술부 최석식 차관과 한국항공우주학회 안동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흥은 우주와 항공을 통해 비상하는 한국의 '케이프 케너베럴(Cape Canaveral)'이 되어야 한다고 밝혀 진종근 군수의 혁신도시 건설 제안에 힘을 실어주었다. 「KAIST 김천곤 교수」는ꡒ고흥 심포지엄이 우주항공 관련 기술과 정책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가장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ꡓ이었다는 극찬과 함께 고흥군이 제안한 우주항공 혁신도시 건설은 우주 선진국 진입을 할 수 있는 예산 증액에 대한 대안이고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부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 하였다. 또한 프랑스 뚤루즈시 「Richard Reclus 국장」은 뚤루즈시에서도 매년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 2월에는ꡐ시장전망과 산업ꡑ에 대한 우주항공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정책입안에 활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고흥군 관계자도 참여하기를 희망하였다. 특히 뚤루즈시는 처음 100여명 이었던 우주항공 전문가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육성한 결과 현재는 11,000여명(항공 3,000, 우주 8,000)이 근무하는 도시로 변했다고 하면서 이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뚤루즈시의 발전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하여 고흥의 우주항공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지원과 고흥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한편「Ram Jakhu 국제우주법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흥군과 한국의 우주개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의 극찬, 위성사에 대한 일본과의 통항권 문제에 대한 명확한 법리 해석, 그리고 한국의 우주개발을 몇 년 앞당길수 있는 방안이「진종근 고흥군수의 혁신도시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종근 고흥군수는ꡒ심포지엄 후 우주항공 관련 국내외 기업에서 투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ꡓ고 하면서 이달 말에 우주항공 관련 중앙 부처 방문과 6월 초 프랑스, 독일 등을 방문하여 고흥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여개 투자회사와 투자유치 상담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0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규모의 투자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에 투자가들을 직접 찾아 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반드시 우주 항공 혁신도시가 건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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