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광섭)에서는 최근 급속히 변하고 있는 사회구조와 인구 노령화로 고향에 홀로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원거리 자녀들을 대신해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안심시키는 '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이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안전확인서비스' 는 강원청 및 도내 17개 경찰서 홈페이지에 '컨텐츠'를 구성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객지에 자녀들이 부모님 안부가 걱정되어 요청하면 가장 빠른 시간내 부모님이 계신 곳을 방문하여 현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리콜하여 객지에 자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토록 하는 참봉사와 효의 아름다운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하고자 강원농협에서 운영중인 '콜헬퍼'와 연계하여 발대식을 갖고 두 기관이 상호 협력토록 하였다 강원경찰청과 강원농협의 발대식은 05. 5. 20(금) 10:30 농협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광섭 강원지방경찰청장. 전상호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윤영자 도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환녀 도 농가주부모임회장과 경찰관, 112순찰차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발대식은 앞서 발족한 강원농협봉사단 콜헬퍼(16개단체 500여명)와 연계함으로서 콜헬퍼에 의한 자매결연, 무연고 독거노인에게까지 생활 서비스가 가능해져 보호대상 범위 확장으로 사회적약자 안전 사각 지대 해소 등 '독거노인안전확인서비스'는 물론 '콜헬퍼' 활동 중 경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함으로서 실질적인 콜헬퍼 봉사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경찰은 독거노인에게 위급상황 발생시 112순찰차를 즉시 출동,지원함은 물론 경찰관련 민원사항 및 범죄예방활동도 병행키로 하였으며, 강원농협에서는 콜헬퍼로 하여금 매일 안부전화드리기, 말벗, 청소, 목욕, 병원동행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노력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민.경협력체제 구축에 따른 참 봉사활동 역량을 꾸준히 확충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자식같은 농협, 든든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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