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나눔의 토요일’바다살리기 특별봉사활동 실시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정준양)가 매달 셋째주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봉사활동이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봉사 프로그램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지난 21일, 5월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광양만 일대에 치어방류와 수중정화 활동,사랑의 집 짓기 등의 특별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신록의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달 3차례에 걸쳐 치어양식협회, 행정기관 등과 협조해 남해,하동,광양에 이르는 광양만권에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하고, 수중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해양수산환경 보호사업을 개시했다. 남해 서면 서상리 해역 일대에서 실시된 18일 행사에서는 지역어민들과 공무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한데 어우려져 감성돔 치어 5만마리를 방류하며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기원했다. 또, 광양제철소 잠수동호회 회원들이 지난달에 이어 선착장 주변 수중과 해안선 쓰레기를 수거해 바다살리기 프로젝트에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뭉쳤다. 이 행사는 이달 30일과 31일, 하동 금남면과 광양시 관리부두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할 계획이어서 광양만권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으로 선정된 남해 서면 경로복지관도 지붕과 담장,도배와 장판 작업 등을 마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각 방의 형광등과 스위치,콘세트 등 조명기구 가 교체되고, 싱크대,세탁기,이부자리도 깔끔하게 장만됐다.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지금까지 광양시 광영동 1가구, 태인동 2가구 등 총 3가구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필요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별봉사 활동과 함께 광양 실로암의 집,순천 인애원,남해 화방 복지원 등 복지시설 11곳에도 679명의 직원이 참여해 목욕봉사,시설대청소,빨래,이용봉사와 함께 동화 읽어드리기,체육활동,말벗되어 주기,놀이봉사를 지원했다. 자매마을을 찾은 669명의 직원들도 농기계 수리,페비닐 수거,마늘캐기 등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독거노인 방문,마을회관 청소,철쭉 등 나무심기로 아름다운 나눔의 하루를 보냈다. 이달 나눔의 토요일에는 1천5백명의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참여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직원이 연인원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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