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5월 들어 1,000가구가 넘는 초대형단지들이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에 의하면 5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큰 규모를 과시하는 메머드급 단지들의 분양물량이 15개 단지 총 2만7176 가구 중 1만7580가구가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지방6곳(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양산)에서는 분양 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개발호재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지역별로 보면 부산,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영남지역에 7,851가구 중 6,284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집중되어 있고, 충남지역은 천안과 아산지역에 3,5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에도 국제적인 경제자유도시로 개발되는 송도신도시에 1,596여 가구를 포함해 2,281가구가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전라남도 목포와 여수에 1,320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아산신도시 1단계 지역 착공을 앞둔 충남 배방면 갈매리에 GS건설이 공급예정인 배방자이는 33~57평형 총1,875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된다. 그 중 33평형이 절반 정도인 999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시 청당동에 벽산건설이 준공하는 단지로 총1,647가구 모두 일반분양 분으로 공급된다. 28평~52평형으로 17개 동으로 구성된다. 천안역과 아산역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청수초·구성초등학교와 천안여고, 선문대가 있고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특징으로는 단지 내 운동시설이 조성된 웰빙벨트와 3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320년 이상된 보호수가 보존되는 수목공원이 중앙에 자리한다.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는 64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형 건물 4개동을 포함해 모두 12개동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8가구로 이루어진다. 인천지역 최고층 아파트로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으로서 자리잡게 될 전망이며 고층에서 서해 바다의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천가구 넘는 대단지로 반여동에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해운대 꿈에그린’은 총 1,570가구 모두 일반분양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3~29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33평~52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며 부산~울산 복전철도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며 편의시설로는 LG마트와 홈프러스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디지털 복합도시로 개발중인 센텀시티와도 가깝다. 인근에 초등학교 3곳, 중학교1 곳이 있으며 부산외고 부산과학고 동래고 등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해운대와 수영강을 아파트에서 볼 수 있어 조망 권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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