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가 지난달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2577명을 대상으로 강남권 아파트값 급등에 따른 설문조사 를 한 결과 전체의 70%인 1805명이 네티즌 10명중 7명은 강남권 아파트 값에 거품이 있다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1.2%인 1602명은 ‘거품이 많다’, 28.8%인 743명은 ‘거품이 약간 있다’고 답한 반면 21.5%(555명)는 현 시점에서 거품 논쟁은 무의미하다 고 답했다. 지난 2003년 8월 강남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시점 설문조사 당시 전체응답자(3176명) 가운데 70.3%인 2233명이 ‘강남권 아파트 값에 거품이 있다.’고 답해 여전히 강남권 아파트 값이 조정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값이 급등한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응답자의 29.3%(755명)가 ‘부동산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장 많았으며 25.7%(662명)가 ‘강남, 서초권 중층 아파트 재건축 추진’, 20.4%(525명)가 ‘판교신도시 예상 분양가 및 개발 기대심리’라고 답했다. 연말까지 강남권 아파트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 44.4%(1145명)가 ‘상승세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1.2%(1062명)는 ‘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90.8%(2342명)가 연말까지 강남권 아파트값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값을 잡기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강남권 주택 공급물량 확대’가 23.5%(60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 대체 신도시 조기조성’ 17.8%(459명), ‘강북지역에 강남수준의 인프라 구축’ 17.4%(448명),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12.7%(327명) 순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용적률 등 재건축 규제완화, 분양가규제, 세제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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