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천하며...

경상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울진군은 강원도와 인접한 고장으로 태고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자연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유리창으로 들여다보듯이 반짝이는 동해 바다가 82Km해안을 타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있으며, 하늘까지 닿은 청산에서 나는 바람소리, 맑은 물소리가 어느 곳 보다 깨끗하게 보전되어 있는 아름다운 고장 울진. 울진은 대게와 송이로 유명하고 그 맛과 생산량이 국내 최대이며, 발끝 닿는 곳마다 고향 같은 정겨움과 아름다운 문화가 향기롭게 스며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당대의 문학가 송강 정철이 꼽은 동해안 최고의 경승지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망양정과 월송정, 이 두곳이 울진에 위치해 있다. 근남면 산포리의 망양정은 조선 숙종 대왕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편액을 하사할 만큼 주변의 풍광과 조망이 뛰어난 정자이고, 평해읍 월송리의 월송정은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선유(仙遊)하였다는 정자이다. 이처럼 유서 깊은 천혜의 관광지 울진 - 동해안에서 바다를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해맞이의 명소로써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망양휴게소의 이호영 대표를 만나 그의 울진에 대한 사랑과 남다른 봉사 정신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은은한 해풍과 서쪽에 위치한 태백산맥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한 동해의 길목 - 7번 국도를 타고 푸르른 동해의 바다와 함께 달리면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진다.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의 망양휴게소는 푸르른 동해의 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낚시의 명소로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과 동해안을 관광하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1982년 4월에 문을 연 망양휴게소의 이호영 대표를 포함한 전직원들은 휴게소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의 편의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넓은 주차 공간에 인심 좋은 울진 아주머니들이 만든 맛깔스런 음식과 푸른 동해 앞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자연산 회과 지역 특산물. 이호영 대표는 이 모든 것을 망양휴게소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눈에 동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망양휴게소 깎아지른 절벽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망양휴게소를 ‘바다’라는 대자연에 융화되고 조화되는 휴게소로 만들기 위해 이호영 대표는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 결과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자연과 하나되는 친환경 ․ 친자연적인 망향 휴게소를 개장하게 되었다. 누워서도 눈만 뜨면 동해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수많은 이용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해맞이 명소, 울진 망향휴게소의 숙박 시설은 일년 365일 내내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을 위한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망양 휴게소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망양 전망대는 항시 넘실거리는 동해 바다의 물결을 손에 잡힐 듯 느낄 수 있고, 일기가 좋은 날이면 울릉도까지 관측 할 수 있다. “아침이면 눈부신 아침햇살이 동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유리알 같이 반짝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이토록 멋진 장관을 이루는 곳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을 겁니다.” 라고 이호영 대표는 말한다. 자연이 준 천혜의 절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만든 울진의 망양 휴게소의 이호영 대표는 ‘울진’의 지역 이미지 고취와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이 대표의 남다른 지역 사랑은 아들인 이대규 사장(망양 주유소 사장)이 이어받아 망향 휴게소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대를 이어서 ‘울진’의 지역 발전을 위해, 세계로 뻗어가는 망향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전력을 다하는 이호영, 이대규 부자의 아름다운 지역 사랑이 휴게소를 찾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천하며 망향 휴게소의 이호영 대표는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의 친선과 평화의 확립을 돕는 사업인과 전문직업인이 세계적으로 뭉친 조직체인 국제로타리 3700지구-대구 대덕로타리클럽 회장을 연임하고, 2004-2005 3700지구 지구대회 위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에 대한 깊은 배려와 도움을 주는 '봉사의 이상(奉仕의 理想)'을 표방하는 로터리 강령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호영 대표. 이 대표가 활동하고 있는 로타리는 올해로 RI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05년 2월 23일 시카고에 거주하는 석탄상, 광산기사, 양복상, 변호사 이렇게 4명이 모여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서로 봉사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로타리는 시카고를 넘어서 다른 도시와 여러 국가에서 크게 환영 받으며 번성 하게 되었다. 번성 ․ 발전한 로타리는 기존의 자기 자신과 동료에 대한 봉사라는 기본 이념 보다 확대 ․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는 인류에 대한 봉사라는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대표는 로타리 강령인 ‘초아(超我)의 봉사’의 봉사 즉,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로타리을 비롯한 국제 인권옹호한국연맹 대구․경북본부와 호우회(虎友會) 등 많은 사회단체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예전보다 물질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삶은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사회는 점점 급박해지고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조금만 양보하고 베풀 줄 아는 미덕을 가진다면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될텐데......”라고 말하며 메말라 가는 사회 풍토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였다. 친환경․친자연적인 망양휴게소를 향후 종합 문화 공간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이호영 대표.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해 울진의 발전과 얼마 후 7월 22일~8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울진 친환경농업세계엑스포’에 참가하는 많은 관광객을 접견하기 위해 휴게소를 말끔히 정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그의 희망 가득한 발걸음이 동해의 푸른 바다와 같이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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