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Live Park No.1 Live’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산업의 2011년 한 해를 정리하면서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2009년 이후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6개 분야 통합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지역에서 한류확산에 기여한 ‘문화교류공헌’ 유공자 및 1인 창조기업으로 콘텐츠 수출 잠재력을 발휘한 ‘창업신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포상 대상․범위를 다변화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높은 해외수출 실적을 거둔 (주)넥슨코리아의 서민 대표와 한국 문화교류 저변을 확대한 ‘코리안커넥션’의 막심 파케 회장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으로 국산콘텐츠의 해외진출 확산에 기여한 (주)픽스트랜드의 한경원 대표, (주)SBS콘텐츠허브의 최재영 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에는 (주)원더보이즈필름의 이명기 대표, ‘한류열풍사랑’의 이현배 회장, 주식회사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가 선정됐다.

‘방송영상그랑프리’ 분야에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6명, 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에는 의학드라마 ‘싸인(골든썸 제작, SBS방영)’과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EBS 제작․방영)’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학교란 무엇인가’를 제작한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PD, ‘무한도전’을 연출한 (주)문화방송 김태호 PD, ‘씨크릿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에는 드라마 분야 ‘씨크릿가든’, 다큐멘터리 분야 ‘최후의 툰드라’, 교양예능 분야 ‘나는 가수다’, ‘한국의 유산’, 사회통합 분야 ‘러브인 아시아’, ‘내 마음이 들리니’가 선정됐다.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분야에는 3개의 대통령상과 9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만화 부문에서는 ‘신과 함께’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캐릭터 부문에서는 ‘캐니멀’이 각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만화 부문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셜록’, ‘더 파이브’, 애니메이션 부문의 ‘구름빵’, ‘오스카의 오아시스’, ‘소중한 날의 꿈’, 캐릭터 부문의 ‘로보카폴리’, ‘코코몽’, ‘꼬마버스 타요’가 각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차세대콘텐츠 대상’ 분야에는 1개의 대통령상, 3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의 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Live Park No.1 Live’는 (주)디스트릭트 홀딩스가 제작한 대규모 디지털 테마파크로, 3D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 높은 수준 기술을 활용하여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영화 ‘퀵’, 3D 입체영상 콘텐츠 ‘Black Eyed Peas Concert in Paris, 스마트 교육콘텐츠 ’뽀조팝 동화‘가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은 애니메이션 대상 및 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 수상작의 OST 공연, 2011년 콘텐츠산업 정리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수상자와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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