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어린이날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 로켓 발사 등 어린이 체험교실과 의장대, 특공무술 시범 및 민속공연 등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10명과 아동복지사업 유공자 및 관계 공무원 1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및 대전시장 상을 받을 계획이다.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5개 구별로도 동구는 세천도시자연공원, 중구는 뿌리공원, 서구는 남선공원,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대덕구는 동춘당 공원에서 각각 어린이 날 행사를 갖는다. 또 대전 동물원은 지난달 8일 태어난 아기 단봉 낙타 ‘룰라’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8시∼오후9로 4시간 연장하고 인근 농수산물유토센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 동물원까지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내버스가 증차 운행되며 임시 매표서 2곳과 간이 화장실 10곳도 추가 설치되고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와 긴급 의료활동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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