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7개 품목 2300여명 대상

농촌진흥청은 수출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유통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사과를 비롯한 17개 품목에 대해 총 24회에 걸쳐 2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지방농촌지도기관을 통해 지역별로 사전에 교육희망 품목과 교육시기, 교육내용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품목별 수요자 중심의 교육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지방기관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품목별 교육교재 제작 및 강사섭외 등 교육에 필요한 제반적인 사항은 농진청에서 직접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진청 수출전담연구팀의 품목별 기술전문가를 최대한 활용하고 현장기술 지도와 연계하여 수출 품목의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육내용도 수출 품목별 핵심기술, 수확 후 관리 및 유통교육을 병행하며, 영농정보 교환, 토론 등 참여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품목별로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교육일정을 참고하되, 교육 일시 및 장소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개최 여부를 확인한 후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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