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인터넷교육 지속적 확대해 나가기로

농림부가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공무원, 농협, 농업기반공사 등 전국 농림 공직·관계자 10만여명에게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농정교육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15일부터 실시된 인터넷 교육은 지난달 말까지 대상자 10만여명중 약 절반인 4만5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농림부 본부를 제외한 근무인원대비 참여도가 높은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를 각각 농정교육 최우수, 우수, 장려기관으로 선정하고 농림부장관상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림부 이준원 혁신인사기획관은 이번 사이버 농정홍보학습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 참여인원의 64%가 '대단히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농촌의 당면현안을 해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인력육성(17.1%), 쌀산업대책(17.0%), 교육 및 복지대책(16.8%) 순으로 응답, 현재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정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인터넷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전자북(e-book) 형태로도 교육교재를 만들어 생산자단체, 소비자, 학생 등 관심있는 국민들에게도 제공하여 농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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