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59.1% 최고, 성남 29.1% 최저

공석중인 국회의원과 각급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투표가 30일 오후8시에 마감된 4.30 재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33.5%로 지난해 10월 재보선의 33.1%보다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곳의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이보다 높은 36.3%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경북 영천으로 59.1%였고 가장 낮은 투표율은 29.1%의 성남 중원 선거구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는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는 만큼 빠르면 오후10시께 당락의 윤곽을 알수 있을 것이라고 중앙선관위는 전망했다. 한편 이번 4.30 재보선은 경기 성남중원과 포천.연천,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 경북 영천과 경남 김해갑 등 국회의원 선거구 6곳, 목포시장과 부산 강서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7곳, 대구 수성구 제4선거구 등 광역의원 지역 8곳, 시흥시 연성동 등 기초의원 지역 21곳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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