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군산사랑으로 정론직필 다짐

인터넷 신문으로 출범한 군산의 언론사인 군산타임즈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을 구축하고 창간에 들어갔다. 군산타임즈는 29일 오후 3시 강봉균 국회의원과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 문무송 군산시의회의장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조촌동 군산타임즈 사옥에서 창간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6월 23일, 주간 ‘진포신문’과 인터넷신문인 ‘아이군산’을 통합하여 시민공모로 붙여진 ‘군산타임즈’로 사명를 바꿔 일간 인터넷신문으로 출범하게 된 군산타임즈는 지역 언론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창간을 맞게 됐다. 군산타임즈는 지난 10여년간 ‘경영’이라는 어려운 난제로 인해 진포신문-아이군산-군산타임즈로 맥을 이어오면서 그동안 독자 곁으로 다가서면서 지방언론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힘겨운 사활의 갈림길의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면서 정론을 통해 맥을 이어 왔다. 이처럼 힘겨운 사투의 결정체로 급기야 창간을 갖게 된 군산타임즈는 남다른 감회를 맞으며 “독자가 만드는 신문 굽히지 않는 ‘정론직필’로 군산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며 술회한다. “변하지 않는 마음, 멈추지 않는 군산사랑”으로 독자층을 확보하고 "‘온라인 일간’과 ‘주간신문’으로 보다 폭넓은 소식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다. 최근 군산은 단체장이 비리혐의로 구속에 이은 사퇴로 시정의 장기 공백상태와 어려워질 때로 어려워진 최악의 경제난 속에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자칫 대립과 갈등으로 사분오열될 수 있는 ‘방폐장’ 유치라고 하는 지상 최대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때 올바른 목소리를 통해 사실과 진실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여론을 환기시키는 언론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주요한 도구라 생각돼 중차대한 시기의 적절한 창간이라는 시민들의 갈증해소 목소리가 솟구치고 있다. 성 대표는 창간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정론직필이라는 원칙으로 올바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피력하면서 “바른 언론을 갈구하는 군산시민들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군산타임즈는 높은 언론윤리를 바탕으로 자성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여 군산시민들은 이구동성 입을 모으며 기대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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