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4일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인 드래곤을 추가하고 관련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드래곤콘텐츠는, 몽환적인 비주얼의 신규 지역 하이데에서 진행되는 마족과의 대규모 레이드 전투로, 기존 전투와는 다른 독특한 공략 방식이 특징이다. 오늘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는 영웅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드래곤형 몬스터 엘쿨루스의 위용과 함께 다양한 공격 모습이 담겨있다.

플레이어는 전투 지역에서 얻은 재료들로 대피소를 건설해 전투 중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거나, 드래곤의 강력한 화염 공격에 당한 동료를 주변 물 웅덩이를 이용해 도울 수 있는 등 영웅전의 독특한 시스템인 주변 사물을 이용한 전투전개를 극대화했다.

또한, 플레이어(파티장)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게임 환경이 좌우됐던 기존의 전투와 달리 드래곤레이드 전투는 전용 서버(Dedicated Server)’에서 진행이 되어,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이번에 추가된 첫 번째 드래곤 고대 엘쿨루스외에도 2종의 드래곤을 추가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드래곤과의 사투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동료들과의 협력 플레이가 공략의 열쇠로 작용하며, 공략에 성공한 유저는 신규 드래곤 무기와 장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드래곤업데이트와 함께 고레벨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도 대폭 추가했다.

에피소드 7’의 전투에 고난이도 히어로 모드를 추가, 클리어 시 보상으로 ‘8랭크 인챈트 스크롤아이템을 제공하며, 높은 강화단계의 무기의 외형변화와 함께 능력치도 대폭 상향시켰다. 이 밖에 고레벨(70레밸) 유저를 위한 높은 능력치의 방어구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한재호 디렉터는 드래곤과의 전투를 통해 기존보다 더 스펙터클한 액션을 즐기실 것이라 기대한다, “영웅전의 호쾌한 액션과 함께 이번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드래곤 업데이트를 앞두고 7월 중순부터 접속 유저 전원에게 각종 캐시 아이템 및 경험치 2배 혜택 등을 제공하는 깜짝 주말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에도 깜짝 주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드래곤콘텐츠를 보다 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61레벨 고급 장비 아이템을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혜택도 18일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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