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오토바이 · 윈드서핑 · 어린이낚시 등 다양한 행사

국내 대표적인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6월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남성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의 꿈, 바다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3만여명이 참가하며 2012년 여수 세계해양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겸하게 된다. 주요 행사종목으로는 ▲수상오트바이 등 4개 정식 종목 ▲바다레프팅 등 7개 비정식 종목 ▲어린이 낚시대회 등 7개 체험종목 등 총 18개의 다양한 해양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양부는 예년에 비해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종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인 18일에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무료 체험행사와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이 전야제 행사로 열리며 19일에는 본 행사 종목인 윈드서핑, 드래곤보트 등 정식종목과 물축구, 해양가요제, 어린이낚시대회 등 비정식 종목, 윈드서핑 축하퍼레이드, 범선 체험항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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