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다양한 재킷 스타일링

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 길거리는 물론 브라운관 속 드라마 여주인공들도 여름 의상들을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름 의상 중에서도 하나쯤은 꼭 필요한 아이템은 재킷이다. 캐주얼부터 정장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재킷은 얇은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들로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 여름, 트렌디한 의상들을 즐겨 입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재킷 스타일을 통해 좀 더 쉽고 센스 있는 재킷 연출법을 알아 보자.
 


비비드 컬러 재킷으로 화사하고 발랄하게 이번 시즌은 비비드 컬러가 대세다. 봄부터 다양하게 보여졌던 강렬한 컬러의 인기는 여름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 유인나와 ‘KBS 동안 미녀’의 현영은 트렌디한 컬러 재킷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 하고 싶다면 컬러 재킷을 선택해보자.

‘MBC 최고의 사랑’에서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예인 강세리 역으로 열연중인 유인나가 착용한 블루 쇼트 재킷은 여성복‘나인식스 뉴욕’의 제품이다. 유인나는 화이트 원피스와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KBS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패션 디자인학과 교수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현영이 착용한 오렌지 컬러 재킷은 여성복‘리스트’제품으로 베이직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현영은 몸에 핏 되는 원피스와 매치해 슬림한 바디 라인을 강조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여러 컬러를 의상에 매치할 경우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으므로, 컬러감 있는 재킷을 선택할 때는 아우터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화이트나 뉴트럴 계열의 이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도트 프린트의 쉬폰 소재 원피스나 플레어 스커트를 선택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복고적인 느낌을 강조 할 수 있다.

각양각색 롱 재킷으로 매력발산

원피스, 스커트, 팬츠 등 어떠한 하의와도 손쉽게 믹스매치가 가능한 롱 재킷은 이번 시즌 변형되거나 디테일을 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킷 하나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드라마 속 스타들의 재킷 연출법에 주목해 보자!

MBC 아침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에서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의상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박탐희가 착용한 러플 디테일 화이트 재킷은 여성복‘S솔레지아’의 제품으로, 비대칭 카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 한 느낌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박탐희처럼 세틴 소재의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도회적으로 연출 할 수 있으며, 볼드 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재킷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SBS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에서 지성미 넘치는 미인으로 남자의 마음의 사로잡는 역할의 정시아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룩을 선보이고 있다. 정시아가 착용한 연 핑크 재킷은 여성복 ‘제시뉴욕’ 재킷으로 어깨 디테일로 세련되면서도, 소매 안감 프린트 장식으로 소매를 접었을 때 엣지있는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시아처럼 드레이프 장식의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MBC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똑똑하고 솔직 당당한 성격의 유학파 화장품 연구원으로, 밝은 성격을 대변하는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는 고준희가 극 중 착용한 아이보리 배색 자켓은 여성복 ‘나인식스 뉴욕’이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에 한쪽만 배색을 넣어 시크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으로, 고준희는 오렌지 컬러와 플라워 패턴의 헤어 액세서리와 매치해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고준희처럼 화사하게 컬러로 원포인트룩을 연출하거나, 심플한 원피스나 셔츠를 매치해 도시적인 느낌을 살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 심플한 액세서리나 빅백을 매치하면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힐 수 있다.

극 중 다양한 컨셉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녀들처럼 때로는 단아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누구보다 나만의 개성 있고 스타일리시한 재킷 감각을 뽐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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