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참관객 300명에게 국가대표 프레젠터 설문결과, 2년 연속 김제동을 꼽았다. 김제동을 꼽은 이유는 전달력 및 호소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한프레젠테이션협회(KPA, Korea Presentation Assoication) 주최 ()파워피티 주관하에 지난달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프레젠테이션월드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 300여명에게 물은 결과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프레젠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의 지지율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프레젠터로 꼽힌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전원이 전달력 및 호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이라고 말해 명실공히 호소력 있는 언변가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20%)가 꼽혔는데, 역시 전달력 및 호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65%) 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양질의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란 이유도 26%가 나왔다. 

이어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9%)3, 4위 개그맨 유재석(6%), 5위 개그맨 강호동(5%) 씨가 뒤를 이어 집계됐다. 

한 관계자는 김제동은 어느 자리, 어떤 위치에서 말을 하든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다그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스피치에 앞서 상대방과의 공감대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이는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측면이면서도, 많은 프레젠터들이 간과하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제동이 대한민국 대표 프레젠터로 뽑힌 프레젠테이션월드컨퍼런스는 프레젠테이션 전문에이전시인 ()파워피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최초의 프레젠테이션 전문 컨퍼런스이다. 이번 행사는 프레젠테이션의 최신 트랜드 정보를 듣거나,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 획득이 가능한 자리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