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이룰 수 있는 장점' 부각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4대 대기업 브랜드의 전국 45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정신지체인 세차원 고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일할 수 있는 정신지체인 대상의 인력수급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공단과 노동부, 행자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정신지체인 중심의 사업장인 '함께 사는 세상' 대한성공회 소속 나눔의 집(대표: 유찬호 신부)은 지난해 11월부터 과천정부종합청사 주차장에서 스팀세차영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정신지체인 세차직무는 반복적인 업무에 싫증을 내지 않는 정신지체인의 특성에 잘 맞는 업무로 시설이 아닌 일반사업장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일을 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이러한 세차직무를 지난 2003년 9월부터 개발, 성공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스팀세차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앞으로 주요 공공기관·대기업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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