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기섭)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해 지역주민이 공공체육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설관리공단과 양산부산대병원은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양산시민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키로 했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최대한 절차를 생략하고 시민 안전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기섭 이사장은 “현재 운영중인 주민편익시설을 보면 입회를 희망하는 인구가 많아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협력관계를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한 만큼 대외적으로 시와 병원 간의 이미지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완 병원장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의주도하고 다른 절차를 간소하게 만들어 후유증을 줄이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양측의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등의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3월 2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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