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남북 경제협력사업 참여방안과 21세기 동북아 Hub-Port를 지향하는 부산지역의 항만물류산업의 육성방안 등 밝혀 ..

지난12일 오후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사단법인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이사장 김성태)에서는 부산의 남북 경제협력사업 참여방안과 21세기 동북아 Hub Port를 지향하는 부산지역의 항만물류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소장인 문성혁 해양대 교수의 사회로 「남북경협 및 부산의 항만물류산업 육성」이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심상진 현대아산(주) 금강산사업본부장외에 해양대학교 김길수 교수, 동서대학교 송계의 교수,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장, 양 원 부산항만공사 운영사업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1C 무한경쟁시대에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다양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우리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의 관문으로서 세계가 깊은 관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21세기 철의 실크로드인 TKR-TSR/TCR의 기종착점으로 남북 경제협력은 중국, 동남아 등지로 떠나고 있는 부산과 국내 기업의 역외이전 심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한반도 평화 협력과 한민족 경제권을 살찌우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부산항과 항만물류 중심으로 우리 부산이 대북경협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고 협조해야 할 것인지와 부산을 동북아의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들이 도출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의 Two-Port 정책, 경쟁 중국항만의 급성장, 항만시설 능력 및 배후부지의 부족 등으로 최근 부산항의 경쟁력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에 따라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는 부산신항에 집중투자를 통하여 부산항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난 4월7일 정부의 대책을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항만유통체계의 개선, 항만운영의 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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